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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죽나 사나 결판내자’로 선거 구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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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민주당정·부통령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선거구호는 ‘죽나 사나 결판내자’로, 부구호는 ‘4년 전에 맺힌 원한 이번에는 풀어보자’로 결정하였다.그러나 민주당은 대통령후보인 조병옥이 2월 15일 사망하자 2월 26일에 선거 구호를 “죽나사나 결판내자”에서 “협잡 선거 물리치자”로 변경하였다. 민주당은 4년 전 1956년 정·부통령선거에서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구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선거유세 계획에 대해 민주당은 중앙당에서 파견하는 선전위원의 현지 유세와 입후보자의 직접 유세 계획을 수립하고 조병옥 대통령후보의 귀국 전에라도 장면 부통령후보의 단독 유세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조병옥이 귀국하면 조병옥과 장면이 함께 10개 도시와 도청소재지를 돌며 합동 유세를 하게 될 것이라 한다.『조선일보』1960. 2. 10 석1면 ;『동아일보』1960. 2. 10 석1면
분류
정치·사회 상황 / 야당과 재야단체 196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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