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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 정·부통령 동일 정당 선출 강조하는 공식 담화 발표
정·부통령을 내는 절차에 대한 조리가 우리나라 헌법으로 명석하게 알려지지 못해서 지나간 선거에는 정·부통령이 서로 반대되는 정당에서 해가게 되었는데 할 수 없어서 그냥 했으나 지금까지 고통을 당하고 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부통령 입후보 지명에 대해서 얼마 전에 내가 공개로 말한 것은 전 모양으로 아무나 천거를 받아가지고 입후보를 해서 나오려고 하면 그것은 각 개인의 자유이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부통령후보자가 나와 합동할 수 없는 자리에 있게 되면 내가 대통령으로 피선이 될지라도 나는 참여 안할 것이니 부통령은 각국의 통행하는 전례대로 한 당에서 협의되는 사람으로만 해서 선거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알고 있으며 내가 이 말을 선언하는 것은 이번 선거에는 전 모양으로 각각 의견이 같지 않은 사람이 정·부통령의 이름으로 피선될 때에는 나는 응종할 수 없으니 그리 알아달라는 것이다.
나라마다 헌법이 있어서 정·부통령선거도 그 조리를 따라서 하게 되는 것이고 아무나 자기가 나서서 입후보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이므로 조리를 따라서 해야만 되는 것이다. 내가 친, 불친을 가지고 해나간다면 법에 위반되는 것이 될 것이므로 내 개인 관계로만 지내려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조리를 지켜서 해나가야만 된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라는 것이다.
- 분류
- 정치·사회 상황 / 부정선거의 진행과 정부·여당 19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