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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대사관, 민청학련 사건 관련 일본인 가족 3명에게 비자 발급

주일한국대사관은 22일 한국에서의 반정부활동으로 체포된 다찌가와 마사끼의 부친 다찌가와 도시구라, 형 아끼, 조카 게이이찌 등 3명에게 한국방문 비자를 발급했다. 대사관 당국자에 의하면 당초 이들은 관광비자를 신청하여 방문목적과는 달라 서류를 다시 갖출 것을 종용한 바 있는데, 서류준비가 늦어짐에 따라 대사관은 이들에 대한 호의적 고려로 구비서류를 나중에 첨부하도록 하는 각서를 받고 우선 비자를 발급했다. 이들의 방문목적은 다찌가와의 처 면회로 되어있다. 『조선일보』 1974.05.24.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