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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한일회담 반대 시위 함석헌, 장준하 등 60여 명 연행
일자 : 1965.2.19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국회의사당에서 합동의원 총회를 소집한 민정, 민주 등 야당의원들은 하오 2시 5분경 윤보선, 박순천, 서민호, 정일형, 장준하, 함석헌 등 성토대회 연사를 감싸고 서울 시청 앞 광장으로 나왔다. 교통이 완전 차단된 시청 앞에서 경찰의 저지를 받은 국회의원들 일단은 시청 정문 앞에 자리를 잡았다. 자동차에 설치된 스피커로 강연을 하려던 계획은 경찰의 저지로 실패했으며 민정당 당원 손진영(43) 등 2명이 곤봉으로 머리를 맞아 파열상을 입었고, 김모 국회의원 운전기사가 곤봉에 맞아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윤보선이 오른손을 휘저으며 “너희들은 대한민국의 아들이다. 이게 무슨 짓이냐”는 등 호통을 치자 경찰관들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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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 반대 ‘부산시민 궐기대회’ 후 데모
일자 : 1965.5.4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시민에 대한 탄압 중지, 매국외교가 중지될 때까지의 투쟁전개 등을 골자로 삼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순천, 장택상, 윤제술 등 연사들은 “미국이 일본을 아시아의 반공주축국가로 삼으려는 그릇된 판단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일회담은 국권에 관한 중대한 문제이므로 무슨 방법으로든지 기어이 저지하고 말 것”을 거듭 다짐했다. 1만여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궐기대회가 끝난 다음 연사 박순천 여사를 선두로 투위는 삐라를 뿌리며 시위를 벌였으나 약 2백 미터 행진 끝에 경찰의 제지를 받고 해산했다.『동아일보』 1965.5.5 석1면, 『경향신문』 1965.5.5 석1면, 『부산일보』 1965.5.5 1면, 3면, 『국제신보』 196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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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실력투쟁에 돌입
일자 : 1965.6.22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허정, 서민호 씨 등 간부를 앞세우고 관훈동 민주당 당사를 중심으로 성토연설을 벌이고, 박순천, 윤보선 씨 등 야당의원들 거의 전원 및 장택상 투위 의장 등 약 400명이 오전 11시부터 안국동 네거리의 민충정공 동상 앞에서 연좌시위에 들어갔다가 기동경찰의 제지로 일단 해산했다. 민중당원들은 “매국노 이동원을 소환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애국가를 합창, 만세를 부르며 기세를 올렸다. 이때 중앙청 쪽에서 2대의 트럭에 200여 명의 기동경찰이 동원되어 중앙청과 화신백화점 쪽 길을 막고 로터리 주변을 포위한 후 “즉시 해산 안 하면 경찰력을 동원해서 강제해산시키겠다”고 외치자, 박순천 여사는 “경찰관은 우리와 함께 나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