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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식이 이목사에게 보낸 김종충씨를 만난 경과 등을 알리는 서신]
트랜스크립션
이 목사님
이곳의 김종충이란 분을 제가 직접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눈치가 그 국제회의안이 사안이나 미공개안
의 단계에 있는 것 같아서 중간 사람을 내세우는 경우에
그 사람의 입장이 난처해지리라 생각되어서였습니다.
따라서 그 문제를 불쑥 내놓을 수는 없어서 화제를
앞으로의 정책과 방향에로 돌렸습니다.
의외로, 그 화제로, 기대하지 않았던 성과가 있었습
니다. 그것은 김대중 선생과 한민통을 연결시킨
사람은 이 김종충이란 분인데, 한민통의 조직, 노선,
관계(대외) 등으로 해서 김 선생의 국내 정치생명에
영향이나 지장이 생긴다면 그것은 김종충씨가 바라
는 것이 아니지 않겠는가고 말머리를 열었습니다. 그랬더
니 자기가 반성을 하고 있다는 것, 정치 노선상의 차질이
있다면 한민통으로서는 수정할 용의가 있다는 것, 또 그렇
게 수정 가능한 범주의 문제들을 가지고 근본적인 정적
인양 또는 적측, 즉 이북과 내통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
등을 꾸며서 공격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이념상의 문제라면 앞으로도 더욱 대화를
하자, 서로 수정, 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계속하기를, ‘그러나 조직상의 결탁이나
비밀같은 것이 혹시 있다면 또 그것에 대한 증거 등을
가지고 있다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 달라’,
이곳의 김종충이란 분을 제가 직접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눈치가 그 국제회의안이 사안이나 미공개안
의 단계에 있는 것 같아서 중간 사람을 내세우는 경우에
그 사람의 입장이 난처해지리라 생각되어서였습니다.
따라서 그 문제를 불쑥 내놓을 수는 없어서 화제를
앞으로의 정책과 방향에로 돌렸습니다.
의외로, 그 화제로, 기대하지 않았던 성과가 있었습
니다. 그것은 김대중 선생과 한민통을 연결시킨
사람은 이 김종충이란 분인데, 한민통의 조직, 노선,
관계(대외) 등으로 해서 김 선생의 국내 정치생명에
영향이나 지장이 생긴다면 그것은 김종충씨가 바라
는 것이 아니지 않겠는가고 말머리를 열었습니다. 그랬더
니 자기가 반성을 하고 있다는 것, 정치 노선상의 차질이
있다면 한민통으로서는 수정할 용의가 있다는 것, 또 그렇
게 수정 가능한 범주의 문제들을 가지고 근본적인 정적
인양 또는 적측, 즉 이북과 내통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
등을 꾸며서 공격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이념상의 문제라면 앞으로도 더욱 대화를
하자, 서로 수정, 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계속하기를, ‘그러나 조직상의 결탁이나
비밀같은 것이 혹시 있다면 또 그것에 대한 증거 등을
가지고 있다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 달라’,
- 생산자
- [오재식]
- 기증자
- 이상철
- 등록번호
- 00526566
- 분량
- 2 페이지
- 구분
- 문서
- 생산일자
-
- 1980.04.15
- 형태
- 문서류
- 설명
- -김종충(김대중의 지인으로 재일인권운동가)씨를 만난 경과 등을 알림 -김대중씨 YMCA 강연 테잎첨부해 보낸다는 추신.
- 이 사료가 속한 묶음
- 연결된 내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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