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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明書[우리는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어 있는 오늘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고은시인과 백기완씨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요구한다]
- 생산자
-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 기증자
- 조성숙
- 등록번호
- 00578342
- 분량
- 1 페이지
- 구분
- 문서
- 생산일자
-
- 1978.05.03
- 형태
- 문서류
- 설명
- 1974년 1월 8일 선포된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로 인해 유신헌법을 반대, 부정, 비방하는 모든 행위를 보도할 수 없게 되자, 그해 10월 24일 《동아일보》 기자 180여 명이 동아일보사 사옥에 모여 언론인 스스로가 언론자유를 쟁취하자는 내용의 동아자유언론실천선언을 하였다. 그리고 이후 1978년 10월 24일 동아자유언론실천선언 4주년을 맞아 발표한 ‘진정한 민주·민족언론의 좌표’와 ‘보도되지 않은 민주·인권 사건 일지’는 언론을 탄압하는 모든 제도와 법이 철폐되어야 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제도언론에 맞서 언론의 사명을 일깨운 것으로 평가된다. 동아투위 및 자유언론실천선언 관련 문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간사인 고은시인과 백범은상연구소 소장인 백기완씨가 지난 4월 27일과 4월 25일 각각 수사기관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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