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설명 : 가지고 나온 동향파악 대상자 색인표 1,303장, 4명(노무현, 문동환, 이강철, 박현채)에 대한 개인신상카드, 개인별 동향파악 내용이 들어있는 컴퓨터 디스켓 30장(447명분)을 공개했다. 민간인 사찰은 평민당 김대중 총재, 민자당 김영삼 대표, 김수환 추기경 등 정계ㆍ종교계ㆍ학계ㆍ노동계ㆍ재야 등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있었다. 윤석양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85학번으로, 학생운동으로 4학년 2학기에 제적되자 1990년 5월 1일에 군에 자진입대했다. 육군 이병으로 전방에 배치되었던 그는 1990년 7월 3일 학생운동 전력이 문제가 되어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끌려가 혁명적노동자계급투쟁동맹(혁노맹)과 관련한 조사를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