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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5개 노선 버스운행, 노동쟁의 일환으로 중단

31일 새벽 5시부터 서울시내 5개6월 1일자 『동아일보』 조간기사는 “6개 노선의 버스 300대는 돌연 일체 파업을 단행했다”고 보도하였으나 기사 본문 말미에 파업에 가담한 버스노선을 『조선일보』와 동일하게 5개 버스노선으로 보도하였다(『동아일보』 1960. 6. 1 조3면). 운행노선의 버스 200여대가 일제히 운행을 중단하였다. 버스 운전사들은 월급 7만환을 8만환으로 인상할 것과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면서 일제히 버스 운행을 중단하였다.『조선일보』 1960. 5. 31 석3면. 31일 밤 9시경, 당국과 노동자 간 완전 합의가 성사되어 6월 1일부터 버스운행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하였다. 요금인상 문제는 버스운행을 다시 시작한 후에 해결하기로 합의하였다(『조선일보』 1960. 5. 28 석3면 ; 6. 1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