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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공장성광업소 노동자들, 임금체벌에 항의하며 연좌농성

13일 오후 8시경부터 석공(石公)장성광업소 노동자 3천여 명이 작업을 중단하고 체불 노임 지급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3개월간 체불한 노임 6천여만환을 즉시 지불하고 독립 채탄(採炭)작업을 시켜라”라고 요구하고,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동맹파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선일보』 1960. 6. 17 조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