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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농과대 학생대표들, 교수 교체 요구하며 단식투쟁 돌입

경북대학교 농과대 학생대표 15여명이 교수 장상욱·이용하의 강의를 거부하고 20일 정오 총장실에 모여 단식투쟁에 돌입하였다. 학생들은 지난 19일, 두 교수의 교체를 요구했으나 학교당국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조선일보』 1960. 6. 22 조3면. 21일 오전 11시경, 단식투쟁을 하던 학생대표 곽수용·김영곤은 고열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였다. 학교 측은 장상욱·이용하 두 교수의 강좌를 대체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조선일보』 1960. 6. 23 조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