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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경북대 의대 교수 전원해임

5일『조선일보』는 4일에 교수가 전원 해임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동아일보』는, 『경북대학보』는 5일자로 문교부에서 교수전원 해임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고, 『동아일보』 역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교수들의 사표처리는 5일 오후에 상경하는 대학교총장서리 서상열 씨와 문교부가 협의한 후 결정될 것이다”고 했으므로 ‘5일’이 맞는 것으로 판단하였다(『조선일보』 1960. 7. 6 조3면 ; 『경북대학보』 1960. 7. 18 1면 ; 『동아일보』 1960. 7. 6 조3면)., 문교부는 경북대 의대 정창수·이규택 교수를 포함한 22명 전원의 사표를 수리하였다. 문교부는 의대생들의 단식농성·정창수 교수 납치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교수들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하였고, 이에 교수 22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해 이날 해임조치를 단행한 것이다.『경북대학보』 1960. 7. 18 1면 ; 『동아일보』 1960. 7. 6 조3면 ; 『조선일보』 1960. 7. 6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