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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원노동조합, 교원노조 간부 부당인사 조치에 항의투쟁 시작

11일, 경북교원노동조합경북도지사 조준영교원노조 간부 부당인사 조치에 항의하며 투쟁을 시작하였다. 이날 오후 2시 50분경, 교원노조원 150-250명은 경북도청 광장에 모여 연좌시위 하였다. 이날 시위는 신우영 부위원장의 시위선언과 이목 부위원장의 인사가 있은 후 강기철 한국교원노동조합총연합회 수석부위원장·이종석 경남노조위원장·이동헌 노협 경북지부 선전부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들은 “이 나라 학원의 민주화를 위해 올바른 민주교육을 위해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교원노조는 절대 필요한 것이며 교원노조를 무너뜨리려는 어떠한 세력과도 싸워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이후 “교원노조는 교원의 생명이다”, “부당인사 조치를 철회하라” 등이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한 후 5시경 해산하였다. 이날 시위는 경북도지사교원노조 간부 부당인사 조치에 항의하는 교원노조의 첫 시위이다.『영남일보』 1960. 8. 12 조2면 ; 『동아일보』 1960. 8. 12 석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