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통일사회당김성숙 의원 등이 「제주도 양민학살사건진상조사에 대한 건의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제주도 양민학살사건의 진상 및 대책을 묻는 대정부서면질문서를 제출하였다. 김 의원은 4.3사건과 6.25전쟁 당시 최소 4-5만 명의 제주도 양민이 학살되었다고 주장하였다.『경향신문』 1961. 1. 26 석1면 ; 『조선일보』 1961. 1. 26 석1면 ; 『동아일보』 1961. 1. 26 석1면. 통일사회당 의원으로 남제주군에서 당선된 김성숙이 제주도 양민학살사건진상조사 건의안·대정부질의서를 제출한 정도가 국회의 제주 4.3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노력의 전부로 평가된다(『한국민주화운동사 1』, 2008, 280-2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