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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주에서 2대악법 반대 시위 열려

27일, 안동상주에서 2대악법 반대 군민궐기대회가 열렸다. 안동에서는 민주민족청년동맹 경북도맹 안동군 준비위원회의 주최로 약 2천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연사로는 도의원인 최일을 비롯하여 장석◯·김세형 등 3명이 나와 2대 악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탄압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반공보다 승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상주에서는 민족통일연맹 경북도맹의 주최로 열려 수천 명의 관중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상주에서는 안민생 민통련 선전위원장과 김충섭 경남일보 논설위원 등이 연사로 나왔다.『영남일보』 1961. 3. 29 조3면( ◯는 판독불능;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