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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3월 선거설과 4월 선거설로 양론

자유당 내부에서 차기 정·부통령선거 일자를 둘러싸고 양론이 대두되었다. 9일 오후 한 자유당 당무위원은 4월 선거설을 암시하며, 조기선거를 실시한다고 해도 전보다 한달 이상은 앞당길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같은 날 다른 자유당 간부는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자유당의 선거태세가 완전히 갖추어질 수 있다고 자신하며 3월 선거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처럼 3월 선거설4월 선거설이 각기 대두되면서 자유당 내부는 아직 확실한 당의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였다.『동아일보』1959. 12. 10 조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