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과 영주 지역 재선거에서 공무원 동원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경상북도 당국은 18일부터 재선거 전날인 22일까지 영일과 영주로 경북도청 산림과, 농무과, 사회과 등 각 과의 거의 모든 공무원을 출장 보냈다. 이같은 대량출장으로 각 과는 텅 비었다.
한편 사전 불법 선거운동으로 고발된 영주군수 및 풍기면장 등에 대해 경북도는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대구지검에서도 18일, 공명선거와 선거사범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영일과 영주에 검사 1명씩을 파견하여 선거를 감시하도록 하였다.『동아일보』1960. 1. 19 석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