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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이승만 관련 영화 상영 중 소란

자유당 선거강연이 끝난 밤 9시경 시내 목포 역전 광장에서는 영화 ‘독립협회와 청년 리승만’을 무료로 상영하였다. 관람객 대부분이 학생들과 어린이들이었는데 영화 상영 도중 스크린이 넘어지고 돌이 날아오고 여기저기서 ‘우와’하는 소리가 터져 나와 영화는 중지되고 말았다. 소란 주동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중학생들이 줄을 끊어 스크린을 넘어뜨렸다고 하면서, 어린이들의 장난이므로 불문에 붙이겠다고 하였다.『한국일보』1960. 3. 9 조3면 ;『동아일보』1960. 3. 9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