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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고의적인 방해로 참관인 신청서류 접수 불가능 호소

10일 오전 민주당 경남도당은 도내 전반에 걸쳐 투표구 선거위원회의 고의적인 방해로 민주당이 신청한 투표구 참관인 신청서류가 접수되지 않아 사실상 투표일의 참관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호소하였다.
실례로 민주당부산시 동래구에만도 41개 투표구 선위에 참관인 신청 서류를 제출하였지만 직원이 없다는 이유로 서류 접수를 거절당했으며 의령 선거구에서도 참관인 서류를 신청했으나 접수를 거절당하였다.조선일보』1960. 3. 11 석3면 ;『동아일보』1960. 3. 12 조3면
한편 영남지방을 취재한『조선일보』는 영남지역 역시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각 표마다 조에 묶여 유권자들이 투표를 부역처럼 여기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유권자의 80%가 자유당의 3인조로 조직되어 민주당은 선거운동원조차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조선일보』1960. 3. 11 석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