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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예비사단이 경찰에 연막탄 33발 제공

국회 마산사건조사반은 26일 오후 조사에서 시장, 특무대장, 39사단장을 비롯한관 계증인을 심문하고, 마산사건 진압에 사용된 연막탄39예비사단에서 제공된 사실을 밝혔다. 이 사실은 마산 특무대장 김창희 중령의 증언및 39예비사단김희덕 준장에 의하여 증명되었다. 김희덕 준장의 증언에 의하면 15일 밤 10시 경 사단 참모장으로부터 경찰에서 최루탄을 빌려달라는 연락을 받고 이를 지시하였는데, 사무착오로 연막탄으로 잘못 주었으나곧 회수하였다고 한다. 이때 빌려준 연막탄은 33발로 그중 5발 을 경찰이 사용하고 나머지 28발을 회수했다고 증언하였다.『조선일보』1960. 3. 27 조1면 ;『동아일보』1960. 3. 27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