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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그네틱스사 종업원들, 해고 노조간부 복직요구 농성

서울 영등포구 염창동 한국 시그네틱스사(사장 해리 F.그레함) 소속 종업원 4백여 명은, 27일 해고 노조간부 6명의 즉각 복직 외 8개항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농성에 돌입하여 6시간 후인 밤 11시 10분에 해산했다. 전국금속노조 산하 해당 노조원들은 정해창 씨 등 노조간부 6명이 급식대우 향상과 공휴일 엄수 등을 요구하다가 부당해고를 당한 것과, 1월 23일 대의원대회에서 노조의 신임으로 선출된 박재현 분회장을 회사 측이 인정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농성에 돌입했다.『동아일보』 1970.1.28. 3면; 『매일경제』 1970. 1.31.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