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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청년문제연구회’ 창립총회

고려대 청년문제연구회(청연) 창립총회가 17일 고려대 교수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윤준하(정치4, 창립준비위원) 군의 사회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김희집(상대) 지도교수의 축사, 박승규 학생처장의 격려사, 변정민(상4) 군의 창립선언, 안종근(법4) 군의 창립경과보고 등의 회순에 따라 진행되었다. 임원선출 결과 회장에 안종근(법4) 군, 부회장에 윤혜련(사학3) 양, 신승식(법3) 군이, 사무국장에 김종필(경제4) 군이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는데, 초대회장에 선출된 안종근 군은 “우리가 할 일은 밭에서 씨를 뿌리는 일이다. 이 모임에 대한 인식이 결코 안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면서 회원들의 협조를 강조했다. 청연은 ‘조국, 청년, 내일’이란 가치를 내걸고 금년 들어 첫 번째로 탄생한 서클인데, 연구부가 통일문제분과위원회 등 8개, 집행부가 조직부 등 8개, 상조부가 등산 등 9개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고대신문』 1970.3.23.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