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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하천부지 경작인 100여 명이 홍익토건에 집단 항의

서울 영등포구 가리봉동 321 안양천 하천부지 1만 평을 40년 전부터 경작해오던 신두수 씨 등 경작인 100여 명이 21일 오전 10시 제3구로수출공단 공사장에 몰려들어 2시간 동안 변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주민들은 제3구로수출공단 공사를 맡은 홍익토건이 자신들의 경작지를 불도저로 밀고 흙을 파내가 가구당 4~5만원씩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경향신문』 1970.5.21.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