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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후진국사회연구회, 한일문제 공개세미나 개최

서울대 후진국사회연구회 교양과정지부에서는 10월 8일 ‘한일관계 100년’이란 제목 아래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는데, 학교당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특히 주체적인 역사의식을 통해 반민족적이고 반민주적인 외세의존세력을 우리사회에서 구축하는 것이 시급히 요청된다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대일자세를 더욱 확고히 했다.『자유의 종』 2, 1970.10.13.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