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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인사 64명, 성명서 발표

언론, 종교, 법조, 학계, 문단 등 각계 인사 64명은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 일원에 선포된 위수령과 각 대학의 휴업령을 즉시 철회하라, 학생에 대한 부당한 연행과 인권유린을 중지하고 체포된 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 학생들의 주장의 핵심인 특권층의 부정부패의 척결, 정보정치의 폐지는 지극히 정당하다. 행정부는 이를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긴급선언」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 성명의 서명인사는 다음과 같다.
▲언론인=변영권 이효식 장용학 천관우 김경환 서기원 이종복 홍사중 김용구 리영희
▲종교계=김재준 함석헌 지학순 법정 강신명 조향록 박형규 정하은 신익호 박홍 안재웅 강기철 계훈제 윤현
▲법조계=이병린 신순언 김달호 이병용 김춘봉 김은호 이원홍
▲학계=정석해 권오돈 안병무 한철하
▲문인=박두진 안수길 이상로 박지수 김소영 이호철 남정현 최인훈 박용숙 김지하 구중서 김승옥 염무웅 하근찬 박태순 신상웅 임헌영 신세훈 백승철 방영웅 한남철 조태일
▲여성=이태영 김정례
▲청년=이재오 정수일
▲지방인사=박삼세 최해청 홍남순.『동아일보』 1971.10.19. 1면; 『매일신문』 1971.10.21.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