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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독청년들의 수난주일예배 뒤 관련자 연행

전남지구 EYC와 기장청년회 전남연합회는 광주YWCA에서 수난주일예배를 공동주최하였다. 이날 청년들은 “세계 속에 사회정의와 자유, 평화를 외치며 해방을 선포하시려 이 땅에 오신 청년예수의 발자취를 뒤따르다가 고난받는 믿음의 형제들과 하나되어” 결의문을 채택한다고 전제하고, ①국민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억압하는 법의 개혁과 자유민주주의 회복 ②교회사찰의 중지와 선교자유의 보장 ③언론, 집회의 탄압 중지 ④구속 인사의 조속 석방을 요구하였다.
예배가 끝나자 경찰은 전남 EYC 회장 배호경과 동 총무 조봉훈을 연행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1970년대 민주화운동』 (Ⅲ), 1987, 1303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1970년대 민주화운동』 (Ⅴ), 1987, 1981쪽; [1977년도 민주화관련 사건 기록], 1쪽,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https://archives.kdemo.or.kr/isad/view/00866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