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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유인물 사건 관련 혐의로 소영진 제적

고려대생 소영진(행정 1)은 4월 24일 향린교회에서 있었던 기장 청년 서울연합 예배에 참석한 후 다른 2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반정부 가두시위에 참여하였다. 이에 긴급출동한 기관에 의해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다음날 각서를 쓴 뒤 석방되었다. 그런데 4월 26일 돌연 고려대 유인물 사건에 관련되었다는 혐의를 받아 성북 경찰서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다. 무혐의로 석방되었으나 학교 측은 4월 26일자로 소영진을 제적시켰다. 77년도 사건 Report Ⅰ, 23쪽,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https://archives.kdemo.or.kr/isad/view/0083817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1970년대 민주화운동』 (Ⅳ), 1987, 17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