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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교·학계·법조·언론·노동운동 관계 인사 32인, 한국인권운동협의회 발족 합의

인권에 민주회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신구교·학계·법조·언론·노동운동 관계 인사 32인은 29일 기독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인권운동협의회를 발족시키기로 합의하고 이 협의회에 14명의 지도위원과 17명의 실행위원을 두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또한 임원진을 구성하여 회장 조남기 목사(한국교회협의회 인권위원장, 청담교회), 부회장 김승훈 신부(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동대문성당)가 각각 추대되고 총무 안성열 기자(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서기에는 김상근 목사(수도교회)가 각각 선임되었다. 이날 발족이 합의된 한국인권운동협의회는 지난 12월 5일 서울 장충동 분도회관에서 열린 한국 기독교교회협의회 주최 인권문제협의회의 결과로 마련되었다. 이 모임에 초청된 각계 인사들은 이 인권운동 세미나에서 인권, 민권운동을 하는 재야 20여 단체 간의 연합운동을 활발히 하도록 의견을 모으고 조남기 목사 등 5인을 준비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편, 『한국민주화운동사연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06, 326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1970년대 민주화운동』 (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987, 1986쪽; 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소, 『암흑 속의 횃불』 제2권, 가톨릭출판사, 1996, 409쪽; 한국인권운동협의회, 「한국인권운동협의회 정식 발족」(일자미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 (https://archives.kdemo.or.kr/isad/view/00875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