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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기독교농민회 결성

전남 해남군 신월교회에서 무안, 해남, 강진, 보성, 영암 등지의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전남기독교농민회가 결성되었다. 전남지역 기독교농민운동 조직체를 결성하기 위한 시도는 1977년 말부터 시작되어 1977년 12월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기독교 농민운동 주도세력들이 기독교선교교육원에서 민중신학자 등 농민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독교농민운동 조직체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1978년 2월에는 전남기독교농민회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바 있는데, 마침내 3월 9일 전남기독교농민회 조직이 이루어진 것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관련 사건단체 사전 편찬을 위한 기초조사연구보고서 – 광주전남지역』, 2005, 327~328쪽; 광주광역시사편찬위원회, 『광주시사』 제 4권, 1997, 61~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