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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YH사건 경과 및 입장 발표

경찰은 11일 YH사건은 산업선교회와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특수교육을 받은 노조간부들의 배후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사망한 노조 간부 김경숙의 사인을 밝혔다. 경찰은 사망한 김경숙이 연행과정의 소란을 틈타 사이다병으로 자신의 왼쪽 팔 동맥을 2센티미터 가량 스스로 끊어 중상을 입고 12미터 아래로 뛰어내렸으며 당사 후편 지하실 입구에 방치돼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인근 녹십자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발표했다. 『경향신문』 1979.8.13.;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민주화운동관련 사건·단체 사전편찬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보고서 – 1970년대 사건편』, 2003, 812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1970년대 민주화운동』 (Ⅳ), 1987, 1592~15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