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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월남 증파 반대 당론 확정

민중당은 3일 하오 월남 증파를 반대하기로 당론을 정하고 증파 반대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를 구성했다. 민중당은 이날 합동회의, 당무회의 연석회의에서 3시간에 걸처 찬반양론을 싸고 의견을 나눈 끝에 만장일치로 국군 증파를 반대한다는 당의 방침을 확정했다.
김상현 임시대변인은 민중당이 국군 증파를 반대한 이유로 ① 한국의 안전보장을 위한 한미방위조약이 보완·수정되지 않았으며 ② 우리의 국력에 비추어 더 이상의 증파는 무리하며 ③ 한국군의 장비현대화가 이룩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고 그 구체적인 방안은 정책위의장, 원내총무, 소속국방위원 등 특별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경향신문』 1966.3.4. 1면, 『동아일보』 1966.3.4. 1면, 『한국일보』 1966.3.4. 1면, 『조선일보』 1966.3.4. 1면,『서울신문』 1966.3.4.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