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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 박정희 정부의 ‘부정부패’와 ‘월남 증파’ 비판

신한당 윤보선 총재는 26일 오전 박 정권이 일관된 철권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 “정보정치, 극도의 부정부패, 부정선거와 관련된 정치자금 염출, 사전선거운동 등 매거할 수 없는 오늘의 불법부정사태는 민주주의의 반역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남원 유세에 앞서 기자와 회견한 그는 “박 씨의 소위 민족적 민주주의는 결국 월남전쟁의 청부행위에 그치고 말았다”고 비난하고 “월남 증파가 미국의 뜻을 승인한 것도 아니며 민주주의를 신봉한 때문도 아닌 어디까지나 우리 청장년의 피를 팔아 정권을 유지하고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동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동아일보』 1966.5.26. 1면, 『경향신문』 1966.5.26. 1면, 『한국일보』 1966.5.27. 1면, 『조선일보』 1966.5.27.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