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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4개 종합대학, 부정부패일소전학생투쟁위원회 구성

21일 오전 11시 15분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건국대 등 시내 5개 종합대학대표 10여 명은 시내 태화관에 모여 ‘부정부패일소전학생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6.8선거는 망국적 부정선거이며, 일부지역의 부정선거라는 것은 부정의 자기합리화다, 선거사범의 엄단은 우리 요구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며 대학의 자유를 극한적으로 탄압 말 것 등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서울대민주수호투위, 고려대민권수호투위, 연세대6.8부정선거완전무효화투위, 성균관대주권챙취투위, 건국대부정선거무효화투위대표들은 “각 대학이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벌여 온 6.8부정선거무효화투쟁을 앞으로 범대학·범국민운동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아일보』 1967.6.21.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