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련 임영신 회장, “교내 의사표시 보장”하라는 성명 발표
임 회장은 이 성명에서 “당국과 교직자들은 학생들이 학칙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의사표시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동시에 그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며 학생들은 그들의 주장을 성토나 건의 등 민주적인 방법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학생과 정부 사이에 대화의 길을 트기 위해 교직자들이 앞장서서 학생들의 의사를 종합, 정부 당국에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학생데모로 일부 교직자들까지 부상한데 대해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투석하는 등 폭력수단을 쓴 것도 잘못이지만 데모저지에 나선 경찰도 자숙해서 지나친 저지 방법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