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 학생들 유신반대 시위로 무기정학 처분

전주고 3학년 소병훈, 최규엽, 박종영, 채수찬, 최수열, 오용석, 박경희는 11월 22일 앰프와 현수막을 준비해서 학교운동장에서 「유신반대 반파쇼선언문」을 낭독하고 30여 분간 시위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연행되어 전북도경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소병훈, 채수찬, 박경희는 제적되고 최규엽, 박종영, 최수열, 오용석을 무기정학을 받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전북민주화운동사편찬위원회편, 『전북민주화운동사』, 선인, 2012, 91~92쪽;성공회대 민주자료관, 『민주화운동 관련 사건·단체 사전편찬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보고서-1970년대 사건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03, 233쪽; 민주화운동기념사업 연구소 편, 『한국민주화운동사 연표』, 도서출판 선인, 2006, 235쪽

분류 : 민주화운동 / 학생 197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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