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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마산교구 사제단 구국기도회

천주교 마산교구 사제단이 주최한 구국기도회가 11일 밤 7시30분 시내 남성동 중앙 천주교회에서 김덕신 신부 집전으로 거행됐다. 기도회에는 마산교구 내 성직자 20여 명을 비롯해 수도자,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 박재근 신부의 강론에 이어 김신부의 한국주교단이 평신도에 보내는 메시지 낭독이 있은 후 「구속 중인 종교인과 학생을 석방하라」 「언론 탄압을 중지하라」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선일보』 1974.11.13.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