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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자가족 20여 명 미 대사관서 시위

21일 낮 12시 25분경 구속자가족 19명은 미국대사관 앞뜰에서 “더 이상 못 참겠다. 구속자 석방하라”는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찬송가를 부르면서 시위를 벌이다 15분 만에 경찰에 모두 연행됐다. 이날 시위자들이 버스에 강제로 태워지자 시위를 지켜보던 인천교구 부주교 제임스 시노트 신부도 연행에 항의하며 함께 버스에 올라탔다. 『경향신문』 1974.11.21. 7면; 『동아일보』 1974.11.21. 7면; 『조선일보』 1974.11.22.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