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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당 당원 50명, 가두시위 좌절

민주통일당 당원 50여 명은 27일 오전 11시 20분쯤 중앙 상무위원회의를 마치고 중구 삼각동 경기빌딩 당 사무실을 나서 가두시위를 벌이려다 경찰 제지로 5분 만에 해산했다. 양일동 대표 최고위원과 박병배 김녹영 김경인 의원 등이 앞장선 채 당원들이 “인권탄압 중지하고 언론자유 보장하라”는 등의 내용의 전단을 뿌리며 건물 정문을 나서자 경찰은 가스차로 이들의 가두진출을 막았다. 『조선일보』 1974.11.28.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