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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회복국민회의’ 총회 갖고 공식 출범

각계인사 71명으로 발기된 ‘민주회복국민회의’는 25일 오전 9시 30분 YWCA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회칙을 채택하는 한편 고문, 대표위원 및 운영위원 등을 발표하며 정식 회의기구로 발족했다. 이날 회의는 500명의 전국위원으로 국민회의를 구성토록 하고 그 인선은 추후 발표하도록 했다. 다음 대회까지 소집책을 맡은 이병린 씨는 “국민회의는 범국민단체이고 비정치단체”라고 말한 뒤 “외국세력 의존배제, 정부·정당 압력배제, 합법적 비폭력으로 난국수습, 돈·명예·권력과 파벌 초월 등을 회의의 대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역원은 다음과 같다. 『경향신문』 1974.12.25. 1면; 『동아일보』 1974.12.25. 1면
▲고문=윤보선 백낙준 김대중 이인 정구영 이희승 김홍일 유진오 김재준 김수환 이정규 윤제술 정일형 강신명 정화암 정석해 진헌식 홍익표
▲대표위원(15인 이내)=윤형중 함석헌 이병린 천관우 강원용 김정한 이태영 김영삼 양일동 김철
▲운영위원(20인 이내)= 이해영 황호현 법정 함세웅 한승헌 김병걸 안필수 계훈제 김정례 이태구
▲사무국장(미정)=대변인 총무선전 연락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