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1일 한국가톨릭노동청년회(JOC)가 한국노총을 어용단체로 비난한데 대해 “이는 노총과 조합원 사이를 이간시키려는 책동”이라는 경고문을 발표했다. 노총은 이 경고문에서 “최근 한국가톨릭노동청년회가 노총을 비난하는 성명을 남발하고 있는 것은 종교인의 탈을 쓴 사이비 종교인들이 노동조합에 사이비 종교세력을 부식시키는 책동”이라고 주장하며 “가톨릭노동청년회가 공개사과를 하지 않으면 법적투쟁 및 실력행사를 불사하겠다”고 말했다.『조선일보』 1975.1.22. 7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