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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위, 김중배 사망 관련 성명

16일 오전, 굴욕외교반대투위 대변인은 동국대생 김중배 사망사건에 대해 성명을 통해, “경찰은 마침내 데모 학생을 타살하는 살인경찰로 화하고야 말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루탄을 눈에 꽂고 마산 앞바다에 버림당한 김주열 군에 대한 살해수법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이 만행을 전 민족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살해원흉을 즉시 가려내어 응분의 책임을 지워야 할 것을 요구했다.『동아일보』 1965.4.16 석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