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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 4·16시위 총지휘 건국대 학생 구속 사상관계로 수사

7일 오전, 서울 시경은 4월 16일 건국대 시위를 총지휘한 정외과 3년 유대원(24)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유대원이 62년 2월 대학입학 자격증을 위조, 건국대에 입학한 후 같은 해 9월 강화군에서 월북하려다 체포되어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시위가 일어난 후 북아현동에 있는 감리교 기숙사에 신자를 가장, 아지트를 설치하여 건대생들의 시위를 모의했다고 발표했다.『동아일보』 1965.5.7 석3면, 『경향신문』 1965.5.7 석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