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대학에서 계속 단식 및 성토대회
▶
▶
단식학생들은 7월 1일 정오에 단식을 일단 끝내고 의대 현관 앞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이 수집한 일제물건을 불태우는 한편, 학생들이 가두에 나서서 일제상품 불매 동맹 백만인
▶
한편 이들 단식학생들은 30일 오전 단식으로 절약된 식사대 6,320원을 농촌에 보낼 양수기 구입기금에 보태달라고
▶
▶
▶명지대=30일, 한일협정반대를 내걸고 29일 오전 11시부터 48시간 단식에 돌입했던 명지대생 10여 명은 동교 132강의실에서 단식을 계속했다.
▶대구 청구공전=30일 오후, 대구 청구공전 학생 약 300명은 학교 교정에서 한일협정조인반대를 외치고 시위를 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학생 5명이 연행된 데 대해 “연행된 학생을 석방하라”고 요구하면서 연좌데모를 했다.
▶가톨릭의대=30일 오후 6시부터 가톨릭의대생 130여 명은 한일협정비준 저지를 목표로 동교 제3강의실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단식에 들어가기에 앞서 학생들은 한일협정비준반대 성토대회를 열고 “조인된 한일협정은 일체 무효로 돌리고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한 후 새로운 자세로 협상을 재개하라”는 선언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