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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聲明書)[박정희정권의 민주구국헌장 수용을 촉구]
트랜스크립션
성명서
1. 우리가 모든 행동이 극도로 제약된 속에서 민주구국헌장을 발표
하고 또 그 이후 다수의 민주인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서명한 것은
인간다운 양심이 억압되고 유린되는 현체제 아래서 스스로
양심의 죄수가 되기를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정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구국헌장
에의 자발적 참여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제 민주, 민생, 민권, 통일을 위한 국민적 주체로서의
민주국민연합의 결성을 우리는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는 현정부
가 단지 폭력적 장치일 뿐인 긴급조치로써는 민주국민의
양심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다는 사실
을 솔직히 시인하고 자유스러운 서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민의의 소재를 파악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촉
구한다.
2. 안으로 국민적 동의와 신뢰를 얻지 못하고 밖으로 국제적 고립과 모
멸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정부가 현재의 국가적 난국을 극복하는
길은 오로지 민주구국헌장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모든 정치범의
완전한 인권회복과 비민주적제도와 법을 폐지하여 평화로운
민주회복이 실천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부정, 부패의 척결과
정당하고도 공개적인 선린외교의 자세 확립을 지체 없이
실천에 옮기는 일이 첩경임을 거듭 확인한다. 그런데 현정권은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에게 투옥과 고문을 서슴지 않으니 분열은
1. 우리가 모든 행동이 극도로 제약된 속에서 민주구국헌장을 발표
하고 또 그 이후 다수의 민주인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서명한 것은
인간다운 양심이 억압되고 유린되는 현체제 아래서 스스로
양심의 죄수가 되기를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정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구국헌장
에의 자발적 참여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제 민주, 민생, 민권, 통일을 위한 국민적 주체로서의
민주국민연합의 결성을 우리는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는 현정부
가 단지 폭력적 장치일 뿐인 긴급조치로써는 민주국민의
양심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다는 사실
을 솔직히 시인하고 자유스러운 서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민의의 소재를 파악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촉
구한다.
2. 안으로 국민적 동의와 신뢰를 얻지 못하고 밖으로 국제적 고립과 모
멸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정부가 현재의 국가적 난국을 극복하는
길은 오로지 민주구국헌장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모든 정치범의
완전한 인권회복과 비민주적제도와 법을 폐지하여 평화로운
민주회복이 실천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부정, 부패의 척결과
정당하고도 공개적인 선린외교의 자세 확립을 지체 없이
실천에 옮기는 일이 첩경임을 거듭 확인한다. 그런데 현정권은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에게 투옥과 고문을 서슴지 않으니 분열은
- 생산자
- 민주구국헌장서명인일동(民主救國憲章署名人一同)
- 기증자
- 한국문제일본기독교긴급회의
- 등록번호
- 00440408
- 분량
- 2 페이지
- 구분
- 문서
- 생산일자
-
- 1977.05.07
- 형태
- 문서류
- 설명
- 박정희정권의 민주구국헌장 수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
- 이 사료가 속한 묶음
- 연결된 내용이 없습니다.
-
- 사진 사용 안내
- 생산자 및 기증자가 ‘박용수’인 사진의 사용은 구매신청을 클릭하여 직접 사진 구매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생산자 및 기증자가 ‘경향신문사’인 사진의 사용은 경향신문사 담당자(02-3701-1635)를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생산자 및 기증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담당자( sunny@kdemo.or.kr / 031-361-9539 )에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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