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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조사단 앞에서 참상을 증언하는 마산고등학교 김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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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3.15의거기념사업회
기증자
3.15의거기념사업회
등록번호
00700143
분량
1 페이지
구분
사진
생산일자
  • 1960.04.18
  • 형태
    사진필름류
    설명
    1960년 4월 18일 국회 마산사건특별조사위원회의 증언대에서 3·15사건 당시 주동자로서 구속되었다가 석방된 마산고 2년 김무신이 당시 마산시청 안에서 시체 3구를 보았다고 증언했다. 아직도 그 당시의 고문으로 인해 몸이 부자유스럽다는 김무신은 “내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내 옆에는 상반신을 가마니로 덮고 하반신의 검은 바지를 내놓은 채 드러누워 있는 학생풍의 사람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것은 4월 11일 시체로 건져진 김주열군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였다. 또한 김무신은 3월 15일 밤 11시경 시체 3구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하였다. 이는 “시청에서는 피해자 구호를 했을 뿐 취조한 일조차 없다”는 마산시장의 증언을 정면에서 뒤집어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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