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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아동들을 보호하는 성신보육원을 지은 슈모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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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경향신문사
기증자
경향신문사
등록번호
00729758
분량
1 페이지
구분
사진
생산일자
  • 1956.07.17
  • 형태
    사진필름류
    설명
    후로이드 슈모어 박사는 답십리 조그마한 언덕위에 20여 평의 아담한 성신보육원 건물을 몸소 지게를 지고 흙을 나르며 벽을 만들어 건축했다. 그는 이전에도 용인에 극빈자들이 거주할 주택을 직접 만들었고, 서울 보광동에는 폐결핵환자 진료소를, 장충동에는 '혜상원' 모자원을 건립하였다. 아현동에는 아현교회 교인들의 집회소를 만들었다. 그는 '전쟁으로 황폐된 약소국가는 전승국이나 강대국이 그 나라 부흥의 전 책임을 져야한다.' 고 외치며 자신의 사재를 털어 집없는 빈민들을 위해 봉사했다. 1956년 7월 17일, 그가 내월 중으로 본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아현동 숙소는 조그마한 방에 침대도 없이 돗자리 한개와 모포만 있었다.
    이 사료가 속한 묶음
    1950년대 민중들의 생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