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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민대회에서 화염병을 던지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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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경향신문사
기증자
경향신문사
등록번호
00740172
분량
1 페이지
구분
사진
생산일자
  • 1991.06.02
  • 형태
    사진필름류
    설명
    공안통치 분쇄와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범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제4차 국민대회(1991년 6월 2일)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된 가운데 서울과 부산, 광주 등에서 시위가 열렸다. 서울에서는 시청앞 대회가 경찰의 봉쇄로 무산되자 이날 오후 3시부터 종로2가 서울YMCA 앞에서 연좌한채 2시간 30분 동안 약식 국민대회를 가졌다. 학생, 노동자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현정권은 유서조작시비로 민주세력을 음해하고 대책회의 간부들에 대해 대대적인 수배, 검거령 등으로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 내무부장관 이하 폭력만행 책임자 구속처벌 ▲악법철폐 및 안기부 등 폭압기구 해체 ▲노태우 정권퇴진 등을 요구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서울 시청앞을 거쳐 청와대까지 평화행진을 하려고 시도하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저지, 시위대는 을지로, 퇴계로, 신세계백화점 앞 등 도심 곳곳에서 밤늦게까지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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