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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에서 농성중인 김영삼 정권 시절 정치수배자들이 가진 어버이날 행사에서 손을 잡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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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경향신문사
기증자
경향신문사
등록번호
00741710
분량
1 페이지
구분
사진
생산일자
  • 1999.05.08
  • 형태
    사진필름류
    설명
    1998년 8월 9일부터 조계사에서 농성을 벌여온 '김영삼 정권 시절 정치수배자 수배해제을 위한 조계사 농성단'은 1999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최근 출소한 장기수 등을 조계사로 모셔 조촐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42년과 30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안학섭, 신인영 등 장기수 7명과 부모 등 10여명을 조계사 경내에서 큰절로 맞이한 뒤 정성스레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음식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7년째 수배 생활 중인 오창규(전남대)씨의 어머니 김평님 씨 등은 자식들에게 "모두 다 잘 될 거야, 걱정말고 몸이나 스스로 잘 보살펴야지..."라는 말로 안타까운 마음을 대신했다. 오씨 등은 "자식된 도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수배해제를 이뤄내 못다한 효를 다 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생활인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 사료가 속한 묶음
    1990년대 각종 시민단체 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