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태평특수섬유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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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태평특수섬유해고]

생산자: 태평특수섬유해고자일동

기증자: (재)전태일 재단

등록번호: 00879894

분량: 3 페이지

구분: 문서

생산일자: 1983.10.27

형태: 문서류

설명: 1983년 말부터 전두환 정권은 블랙리스트를 작성하여 전국에 배포하였고 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사람들은 1980년 신군부의 노동계 정화 조치로 인해 해직된 1970년대 민주노조운동 활동가들과 역시 1980년대 초반 운동 경력 때문에 대학에서 제적된 후 노동 현장에 취업한 후 신분이 노출된 학생운동 출신 활동가들로, 전두환 정권은 이들의 재취업으로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조직화되는 것을 원천봉쇄하고자 했으며 1983년 12월 6일 블랙리스트가 발견되자 태평특수섬유 해고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블랙리스트 철폐 운동에 나섰고 그에 관련된 태평특수섬유 해고자 일동의 호소문 -태평특수섬유 공장장 이종근은 부당해고에 대해 사과하고 해고자를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 -사내에서 해고자들에 대한 비방과 악선전을 중지하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 등

이 사료가 속한 묶음: 원풍모방 노조사수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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