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 컬렉션 1건
더 보기일지사료 7건
더 보기-
신민당 연주흠 의원, 개헌지지 성명 발표
일자 : 1969.7.30
분류 : 분류없음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신민당 소속 연주흠 전국구 의원은 30일 오후 “3선개헌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낙현조흥만 두 의원에 이어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수권태세를 갖추지 못한 야당의 무분별한 극한투쟁 대열에서 벗어나 오로지 국가이익을 위해 박 대통령이 이 나라를 좀더 영도해줘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국가안보태세의 강화와 경제부흥을 이룩하기 위해 박 대통령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동아일보』 1969.7.31. 1면, 『매일신문』 1969.8.01. 1면
-
신민당의 세 변절의원, 일본서 골프 소일
일자 : 1969.8.1
분류 : 분류없음 > 정부·여당
요약설명 : 1일 돌연 일본으로 건너온 신민당의 성낙현·조흥만·연주흠 세 의원은 도쿄 힐튼호텔에 묵으면서 골프장을 찾아다니는 등으로 소일하고 있다. 조·연 두 의원은 “우리의 심경은 성명서에서 발표한 그대로이며 더 할 말이 없다”고 입을 열려 하지 않았으나 성 의원만은 “박 대통령에게는 개인적으로 3선이 불행한 일이지만 나라의 사정으로 보아 한 번만 더 정권을 담당할 기회를 주고 아울러 건전야당도 육성하자는 것이 나의 소신”이라고 전향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성 의원은 “현 야당은 체질적으로 민주정당이라기보다는 독재정당”이라고 비난하고 신민당에서 제명되면 공화당에 입당할 뜻을 비쳤다.『동아일보』 1969.8.4. 2면
-
청주경찰서, 변절의원에 대한 공개 규탄장을 압수
일자 : 1969.8.4
분류 : 분류없음 > 정부·여당
요약설명 : 지난 2일 충북 헌정수호 3선개헌저지투쟁위원회가 신민당의 성낙현조흥만연주흠 씨 등 변절 3의원을 규탄하기 위해 시내 현대프린트사에 의뢰, 프린트한 공개규탄장 1백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피의사건의 증거물이라 하여 압수했다. 이 공개 규탄장은 청주경찰서정태은 경감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피의사건의 증거물로 압수한다”는 내용의 압수증을 써놓고 가져갔다는데 뒤늦게 이를 안 3선개헌저지투쟁위원회 대표 이제현 씨(30)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피의사건은 당사자의 고발이 있어야 하는 친고죄라는 점을 들어 “변절 3의원은 국내에 없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경찰처사를 비난했다.『동아일보』 1969.8.5.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