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이세종, 전주의 5.18희생자
요약설명 : 생길 수 없다"(당시 검안의 전북대병원 이동근 교수) 언론의 보도와 시민들의 진상규명 시위에도 불구하고, 그의 죽음은 올바르게 평가되지 않았다. 그의 동료들은 1985년 5월 18일에 모교인 전북대학교 교정에 추모비를 세웠으나 당시 당국의 탄압으로 두달만에 시신이 안치된 생가로 이전해야만 했다. '다시 살아 하늘을 보고싶다'는 그의 추모비는 1989년이 되어서야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이세종은 1995년 모교로부터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학위 수여는 농대 졸업생 전원의 서명을 받은 농대 교수회의와 전체 학장회의의 결정을 총장이 받아들여 이루어진 것으로 전북대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1998년 10월...